남양주 평내4지구 개발사업 위치도
남양주 평내4지구 개발사업 위치도

남양주 평내4지구 개발사업 관련 상업용지(D1 블록)사업이 남양주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복합 소식통에 의하면 평내4지구 상업용지에 35층 전후 주상복합건물 8개동을 건축하는 안건이 27일 오후 열린 남양주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이로써 일단 주택사업에 대한 건축심의와 상업용지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모두 통과됐다. 주택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는 지난해 2월 역시 조건부 가결된 바 있다.

해당 안건을 제출한 HSP는 상업용지사업이 상반기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상반기 중 주택사업・상업용지사업 사업승인을 신청해 연내 착공할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정은 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HSP 관계자는 당초 상반기 사업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었지만 하반기에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평내4지구 사업도 여느 건축사업처럼 숱하게 일정이 변경되고 있다. 특히 사업승인 신청 전에 해결해야 할 요건인 토지사용승락이 남아 있어 일정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주도해 온 HSP가 대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특정 종중으로부터 어떻게 토지사용승락을 받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것만 해결되면 평내4지구 사업은 일정 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HSP는 일정 부분 긍정적인 사업일정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밖에선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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