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 “도시재생 사업으로 금곡동 미래 100년 그려가겠다”

3월 21일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간담회’ 개최(사진=남양주시)
3월 21일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간담회’ 개최(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1일 금곡동 주민과 함께 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을 말하다’ 간담회에서 “금곡동은 대한민국의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금곡역~홍유릉, 양병원~주막거리까지 가로, 세로축을 따라 금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려 갈 것”이라는 금곡동에 대한 미래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중심시가지형 및 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금곡동 시가지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상권 및 거리활성화를 위해거리정비 등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홍유릉를 전면을 가로 막고 있는 옛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해 역사를 기리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홍유릉 전면부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금곡동 뉴딜사업에 속한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유릉 전면부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102억5천만원을 들여 옛 목화예식장 건물 등을 매입했고, 오는 26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원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금곡의 소중한 자산인 홍유릉을 가로막고 있던 목화웨딩홀을 다음주 화요일(26일)에 철거행사를 갖는다. 홍유릉이 역사문화중심지로 다시 태어난다. 금곡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에 따르면 “대한제국이라는 우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황제의 능인 홍유릉이 있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이 바로 금곡동”이다. 이런 내용을 옛 목화예식장이 철거된 공간에 어떻게 채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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