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보 위해 경제재정국・도시전략사업단 신설

구리시가 최근 대대적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18일 구리시는 “지난 16일 민선 7기 주요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국 1사업단, 1직속, 2사업소 8개동으로 개편하는 최대 폭의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경제재정국과 도시전략사업단, 소통공보담당관, 위생안전과, 수택보건지소 신설이다.

그밖에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됐고, 구리아트홀 관련 부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통합해 폐지했다.

구리시는 이번 개편과 관련 “과거 행정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 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리시 최초로 6급 무보직들에 대해서 팀장 보직심사위원회를 거쳐 승진이 이뤄졌고, 구리시 최초로 사회복지직과 약무직이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구리시는 이번 인사로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및 테크노밸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8일 임용장 교부식에서 “지난 5개월간 우여곡절 끝에 시민과 일 중심에서 마련한 조직개편이다.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승진하고 인정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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