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소재 참튼튼병원(대표원장 오창현)이 수년간 취약계층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참튼튼병원은 2013년 구리시보건소와 업무협약 체결 후 지금까지 보건소가 요청한 13건의 수술을 모두 시행했다.
구리시보건소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본인부담금조차 낼 수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술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참튼튼병원은 무료수술은 물론 가족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공동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해 수술 후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원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구리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구리시보건소 최애경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참튼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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