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장학회, 수동중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사진=남양주시)
수동면 장학회, 수동중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수동면장학회(위원장 수동면장 문만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동중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지난해 입학생 44명 전원에게 교육 구입비 26만9천원을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무상교복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에는 입학생 66명 전원에게 3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수동면 24개 리는 각 마을별로 배분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 중에서 일부를 2008년부터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3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학금은 이렇게 모은 돈의 이자(지난해 세전 이자 약 697만원)에 각 리별로 따로 모은 재원이 보태졌다. 지난해엔 약 1200만원이 지급됐고, 올해는 1980만원이 지급된다.

박준희 수동면 이장협의회장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한 성취감으로 동기부여와 함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문만수 수동면장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값진 투자활동”이라며 “학업에만 전념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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