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후 3시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 초청 <3.1혁명 100년을 듣는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강연회가 24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로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성균관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회는 구민교회, 노사모, 전교조, 구리 YMCA, 시민 등이 참여한 ‘3.1혁명 100년 구리남양주양평가평 시민실천위원회’(위원장 김거성)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후원한다.

박두환 시민실천위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실천위는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북지부의 제안으로 구성됐다.

박 집행위원장은 “지난 1월 제국에서 민국으로 민주공화제로 혁명적 전환을 한 대한민국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자”고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북지부가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천위는 이번 강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한용운, 오세창, 유관순, 안창호 등이 안장돼 있는 망우공원을 찾아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관장을 초청해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또 몽양 여운형 기념관(생가) 및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행 하는 한편 지역 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 조사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실천위는 단체 활동 범위와 관련 “일상에서 친일청산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평화통일운동 등 다양한 연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천위 가입은 구글 페이지 ‘https://goo.gl/forms/jaBnnfCp8p5pTG2o2’에서 하면 된다. 실천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박두환(010-6400-6958) 집행위원장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3.1혁명 100년을 듣는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강연회
<3.1혁명 100년을 듣는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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