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관내 공설 및 공동묘지를 공원묘지로 재개발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용역을 시작했다. 5월 용역결과가 나오면 한 곳을 선정해 공원묘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는 현재 26곳의 공설・공동묘지가 있다.

공원묘지 조성사업은 기존 묘 이전 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3년에서 5년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묘는 유골이 있는 경우 화장을 하게 되고, 토질이 된 경우는 흙을 모아 봉안하게 된다. 공원묘지가 준공되기 전에는 시가 마련한 임시시설 등에 봉안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망자의 연고자에게 지원되는 이장비용은 250만원에서 300만원 수준이다.

남양주시는 장사 수급계획과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발(공원묘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공설・공동묘지 현황
남양주시 공설・공동묘지 현황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