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12일 이국종 교수 명예소방서장 위촉(사진=남양주소방서)
남양주소방서 12일 이국종 교수 명예소방서장 위촉(사진=남양주소방서)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시급성을 전국에 생생하게 알린 중증외상치료 권위자 이국종(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교수가 12일 남양주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부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판문점 귀순병사 오청성씨를 수술하면서 대중에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날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특별강연, 구급대원 교육협약(MOU) 체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활동 일정을 소화했다.

강연에선 중증외상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외상센터와 경기소방이 긴밀하게 협력한 사례와 헬리EMS(항공구급서비스) 운영을 통한 성공적인 구조・구급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이날 남양주 관내 재난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을 직접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도 펼쳤다.

권현석 남양주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소방서의 명예소방서장과 홍보대사 위촉에 승낙해주신 이국종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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