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남양주상담소) 경기도의회 의원이 2월 12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용성 의원)
김용성(남양주상담소) 경기도의회 의원이 2월 12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용성 의원)

김용성(민) 경기도의회 의원이 12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근본적인 성폭력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1월 16일, 29일에 대책을 내놓았지만 전수조사는 아직 시행조차 못하고 있다”며 “피해 선수들은 경기도인권센터에서 피해신고를 받는지 조차 잘 모르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교육이나 정책홍보를 해야 할 특별대책 T/F팀 구성계획 수립은 미비하다. 특히 성폭력 등은 조사과정에서 증거인멸과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도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스포츠클린센터’ 도입은 물론 경기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성폭력 근절 총괄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김 의원은 “성폭력 문제는 어느 특정분야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있으므로 문화예술, 복지, 의료, 교육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성희롱, 성폭력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도정 전반에 걸친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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