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윤호중 의원과 박원순 시장이 구리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윤호중 의원실)
2월 7일 윤호중 의원과 박원순 시장이 구리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윤호중 의원실)

윤호중(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의원이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구리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광역버스와 별내선 등 광역교통망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윤 의원은 면담에서 ▲75번, 1680번 버스 등 구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증차 ▲태릉CC 이전을 통한 수도권 동북부 공공택지 공급 ▲별내선 정상 개통을 위한 서울시 구간 공사기간 단축 등 구리시 현안을 설명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면담에서 “구리시 갈매지구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광역교통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인 만큼 버스 노선 확대, 별내선 공사기간 단축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구리에서 잠실로 가는 1680번 버스는 출퇴근길 많은 승객으로 입석으로 운행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서 신속히 증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의 요청을 들은 박 시장은 “구리시민의 고충에 충분히 공감한다.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돕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번 면담으로 교통문제를 비롯한 구리시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광역버스 확대, 별내선 정상개통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기대와 함께 지속 노력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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