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소형 그대로, 중형과 대형 각 100원 인상될 듯

남양주 수석~호평 민자도시고속도로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수석~호평 민자도시고속도로 ©구리남양주뉴스

수석~호평 민자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4월부터 일부 차종에서 약 1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차와 소형은 기존대로 700원과 1400원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중형과 대형에서만 각각 100원이 올라 중형 2900원, 대형 3600원이 될 전망이다.

수석~호평 도로를 운영하는 남양주도시고속도로에 따르면 올해 인상은 남양주시와 맺은 실시협약에 의해 물가인상분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가인상분이 반영돼도 경차와 소형은 사사오입에 의해 요금은 인상되지 않는다. 실시협약에 의하면 100원 단위로 요금이 변경될 수 있다.

남양주도시고속도로가 2월 말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변경 요금안을 남양주시에 제출하면 변경실시협약을 통해 4월부터 변경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1~12월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결과 통행료 인하 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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