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0~31일 본청 1층 로비서 우수기업 직거래 장터 운영

올해 설 명절 선물로 남양주시 우수기업 제품을 선택하면 어떨까?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 관내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시청 로비에 마련한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터는 있었지만 일반을 대상으로 한 장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내 우수기업 직거래 장터는 남양주시청 본청 1층 로비에서 설 연휴 전인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참여한 기업은 ▲강고집(천연조미료) ▲초례청(한과류) ▲킹서진(주방용품) ▲에벤에셀(텀블러․보온병) ▲케이투엘(칫솔살균기 등 이미용품) ▲신화제약(기능성 치약) ▲훈비네식품(조미김류) ▲대연(빨래건조대) ▲허브타임(디퓨저·방향제) ▲태초솔트(저염식 미네랄 소금) ▲남선엔지니어링(농작물 보호기) ▲왕별농산(농산물가공품) 12개 업체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중보다 약 20% 싼 가격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다량 주문도 가능하니 이참에 좋은 제품도 싸게 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면 어떨까?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것이라 다소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다. 대형마트처럼 선물접수를 하면 호별 배송을 하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는데 추석 등 다음 행사에선 이런 점들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한 것이라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 직거래 장터가 미력하나마 관내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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