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중도위 심의 19일(목) 개최

윤호중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GWDC GB해제 중도위 7차 심의를 앞두고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윤호중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GWDC GB해제 중도위 7차 심의를 앞두고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국토교통부 제7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리, 남양주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먼저 윤호중 의원(새정연, 구리)은 17일 유일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주형환 제1차관을 만나 GWDC 관련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GWDC 부지가 강남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사실상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라며, 사업성이 충분한 만큼 오는 19일(목)에 있을 중도위 심사 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기춘 의원(새정연, 남양주을)도 17일 GWDC 추진 범시민연대(디자인시대) 대표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7차 중도위 심의를 GB해제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또 지난 9일 개최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GWDC 사업이 서울시의 반대로 6차례나 중도위 심사에서 유보됐다며 객관적 입장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해, 유 후보자로부터 신임 장관이 되면 현안을 최우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렇게 정치 일선과 디자인시대 등 각계의 노력이 GWDC GB해제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열릴 7차 중도위 심의에서 GWDC GB해제(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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