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자치센터 이·미용 봉사단 긴 세월 선행
지역 노인을 위해 10년 동안 말없이 이발 봉사를 해 온 모임이 있어 주위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한 동아리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십여 년 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을 통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주민자치센터 이미용 강의실에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임의로 요일을 정해 양로원과 요양원을 찾아가 그 곳의 노인들에게도 이발 봉사를 하는 등 다정한 말동무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봉사단의 한 회원은 ‘매월 요양원에 찾아가는 등 횟수를 거듭할수록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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