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경찰서에 제공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전용차량(사진=구리시)
구리시가 구리경찰서에 제공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전용차량(사진=구리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늦은 시간 귀가를 하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구리경찰서와 구리시의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한 한 여성은 “요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아 늦은 시간 귀가가 걱정됐는데 특히 경찰이 함께 해 믿음직스러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구리경찰서가 2013년 10월부터 운영하던 것으로 2014년 9월 구리시와 협약을 맺으면서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그해 5월 구리시가 안심귀가 전용차량을 마련하면서 좀 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운행구간은 구리 톨게이트(일산 방향) 광역버스 환승정류장~구리여고 버스정류장과 구리 톨게이트(성남 방향) 광역버스 환승정류장~구리여고 버스정류장이다.

배차시간은 이용자 현황에 따라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주말은 운행되지 않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리경찰서(031-552-0112)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담당 경찰 핸드폰(010-5214-4501)으로 문자 예약을 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도착 10분 전에 문자 예약을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