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소재 흥선대원군묘 일원 역사유적공원 조성 전망

경기도, 역사유적 공원・힐링 생태숲 등 도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계획 승인2019.01.04 07:40l수정2019.01.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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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10월 10일 경기도 기념물 제48호 지정 '흥선대원군묘'(사진=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소재 흥선대원군묘 일원이 역사유적공원 등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흥선대원군의 5대손 부부(이청・김채영)가 지난해 12월 흥선대원군 묘역 2,555㎡와 진입로 등 주변부지 12만7,380㎡을 경기도에 기부한데 따른 것으로, 이청씨는 경기도에 기부 의사를 전달하면서 “혼란스럽던 구한말 격랑의 시기를 강인한 정신과 굳은 기개로 살다간 흥선 대원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묘역이 당시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 같은 뜻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흥선대원군이 지니는 역사적 상징성이 큰 점, 묘역이 잘 보존돼 있다는 점, 화도IC, 마석역과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해 이 일대를 역사공원이나 도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흥선대원군묘역과 주변 토지는 휴양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휴식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역사유적 공원화, 힐링 생태 숲 등 조성 등을 통해 도민을 위한 문화‧휴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씨가 이번에 경기도에 기부한 흥선대원군묘 일원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 52억원에 달한다.

이청씨의 기부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이청씨는 운현궁 내 유물 약 8,000여점을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부했고, 지난해 4월에는 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남연군묘역 토지도 예산군에 기부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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