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동사무소에 구직 상담실 설치

구리시 이동 일자리 상담실에서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이동 일자리 상담실에서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동사무소(주민센터)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수택 1, 2, 3동 등 주민센터 6개 현장에 설치된 일자리 상담실에는 해당분야 1년 이상 경력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구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동사무소에는 행정업무 이외 사회복지사가 배치돼 복지 업무를 주관하는 사례는 있어도 구리시처럼 일자리를 찾아주는 업무를 진행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구직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시청까지 나왔어야 했지만 이제는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구직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또한 사회단체 및 통장, 반장 등을 통해 취약계층 구직자를 발굴, 동행면접 등 방식으로 취업률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동사무소 일자리 상담실을 통해 맞춤형 구직은 물론 일할 사람이 필요한 구인업체에도 빠르고 쉬운 구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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