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지금A5, 2019년 1월 착공, 2021년 9월 사용검사 예정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에 제출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5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 사업계획안이 20일 승인됐다.
다산지금A5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행복주택(이전 명칭 ‘따복하우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총 2079호가 공급된다.
건설사업 관리업체(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상태여서 내년 1월 착공하면 2021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다산지금A5는 대지면적 62,762㎡, 연면적 167,878㎡, 총 7동(지하2층~지상29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도 함께 조성된다.
다산지금A5는 구리IC가 인접해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경의중앙선 도농역 및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도 가까워 서울 도심 속 진입이 수월한 편이다.
다산지금A5 입주 물량 중에서 60% 수준인 1,259호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나머지 230호는 진관산단 근로자에게, 196호는 청년층에게, 209호 고령자에게, 184호는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된다.
내년에 착공하는 경기행복주택은 다산지금A5를 비롯해 약 5천호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산지금A5 승인으로 경기행복주택 1만호 중에서 24개 지구 7,556호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이중에서 12개 지구 3,088호는 공사를 시작했고, 4개 지구 291호는 입주를 완료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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