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 주택행정을 잘 한 시군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2018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택행정을 가장 잘한 시군은 부천시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밖에 용인시는 우수상, 김포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자체 행정수요와 인구규모를 감안해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 I그룹: 인구 50만 이상 10개 시/ II그룹: 인구 21만 이상 11개 시/ III그룹: 인구 20만 이하 10개 시군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내 지자체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부천시는 아파트와 관공서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차장’, 아파트 분쟁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민간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저소득층 주택리모델링 사업인 ‘효자손 프로젝트’,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층간소음·관리비 절감·안전관리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봉사단을 통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아파트 입주민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투명한 관리비 집행 유도를 위한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서비스, 김포시와 연천군은 공동주택 관리 감사 사례집 제작·배포, 성남시는 ‘분쟁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하남시는 ‘우수 자치관리기구 모범단지 선정 표창’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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