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스님, 독거노인 130여명에게 점심식사도 대접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11월 29일 취약계층에 연탄 1만3천장 전달(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11월 29일 취약계층에 연탄 1만3천장 전달(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주지 우정스님)가 지난달 29일 남양주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에 연탄 1만3천장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 1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우정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 65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한편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봉사범 진건읍노인회 분회장은 “매번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마음써주시고 식사대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 같이 도움을 주는 스님이 계셔서 우리 진건이 더 따뜻한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정스님은 “올해도 추운 날이 계속 된다고 하는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선행의 변을 밝혔다.

우정스님의 선행은 유명하다. 30여년간 독거노인 식사대접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하절기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후원, 동절기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등 귀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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