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심했던 27일 금곡동, 오남읍, 별내동의 미세먼지(PM10) 최고농도가 300㎍/㎥를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미세먼지 관련 자료에 의하면 금곡동은 27일 최고농도 395㎍/㎥를 기록했고, 오남읍은 최고농도 379㎍/㎥, 별내동은 최고농도 346㎍/㎥를 기록했다.
※ 미세먼지(PM10) 농도 구분: 0~30㎍/㎥(좋음), 31~80㎍/㎥(보통), 81~150㎍/㎥(나쁨), 151㎍/㎥ 이상(매우 나쁨)
남양주시는 27일 미세먼지(PM10) 최고농도 80㎍/㎥을 기록한 조안면과 최고농도 146㎍/㎥을 기록한 진접읍을 제외하곤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특히 27일 미세먼지에서 최악 수준을 보였던 금곡동, 오남읍, 별내동은 초미세먼지(PM2.5) 측정에서도 최고농도가 각각 80㎍/㎥, 82㎍/㎥, 100㎍/㎥를 기록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화도읍은 금곡, 오남, 별내보다는 미세먼지 수치가 낮았지만 와부, 다산, 진건, 호평, 진접, 진건 등보다는 미세먼지 최고농도(247㎍/㎥)가 높았고, 초미세먼지(89㎍/㎥) 최고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 초미세먼지(PM2.5) 농도 구분: 0~15㎍/㎥(좋음), 16~35㎍/㎥(보통), 36~75㎍/㎥(나쁨), 76㎍/㎥ 이상(매우 나쁨)
남양주시에는 PM10과 PM2.5를 측정하는 도시대기측정망이 금곡동, 별내동, 화도읍, 오남읍에 설치돼 있다.
와부읍, 다산동, 조안면, 호평동, 진접읍, 진건읍에는 남양주시가 자체 설치한 PM10 측정망이 설치돼 있다. 수동면은 청사 신축이전 때문에 자체 측정망을 이전 설치 중이다.
퇴계원은 인접해 있는 별내동과 진건읍의 데이터를 참고하면 된다. 평내동과 양정동의 경우는 각각 호평동 데이터와 금곡동 데이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