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중 남양주시 등 16개 시 취원율 전국 평균 미달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2018년 4월 1일 기준(통계 기준인 4월 1일 이후 평택시, 화성시, 남양주시 단설유치원 한 곳씩 신설)(자료제공=정의당 경기도당)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2018년 4월 1일 기준(통계 기준인 4월 1일 이후 평택시, 화성시, 남양주시 단설유치원 한 곳씩 신설)(자료제공=정의당 경기도당)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경기 24.4%, 전국 25.5%, 정부목표 40%, OECD 66.9%

남양주시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의당 경기도당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남양주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5.0%로, 경기도 평균(24.4%)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25.5%)보다는 낮았다.

반면 구리시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35.5%로 전국 평균을 한참 상회했다.

경기도 시군 중에서 취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평군(73.5%)이었다. 양평군의 뒤를 가평군(68.3%)과 하남시(58.8%)가 이었다.

반면 안산시(13.2%), 용인시(17.2%), 평택시(19.2%)는 취원율이 낮았다. 정의당은 도내 31대 시군 중에서 16개 시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40%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021년까지 단설유치원 18개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취원율이 낮은 지역, 단설유치원이 없는 지역, 사립유치원 논란이 있는 지역부터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중고교 부지 내 병설형 단설, 매입형, 공공기관 임대형,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장기임대 등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방안들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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