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초청간담회(사진=김한정 의원실)
11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초청간담회(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민주당. 남양주을) 의원 초청으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홍 장관은 이날 진접 소재 ㈜일신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남양주는 수도권 과밀억제와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복규제로 인해 기업활동에 제약이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남양주에 초청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노동시간 단축 문제▲탄력근로제 확대 필요 ▲기술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 기업 현장의 애로점을 전달했고 ▲중소기업 납세액에 대한 포인트 적립 ▲업무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중소기업 중심경제로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했다”며 “초대 장관으로서 좋은 정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오늘 남양주 기업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중소기업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의 정부고, 중소기업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물론 시 차원에서도 남양주의 중소기업을 지키고 지원할 수 있는 더 좋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용수·박성훈 도의원, 추성운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과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이병노 남양주 광릉테크노밸리기업인협의회장, 강명훈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남양주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