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류경기 중랑구청장 19일 구리시청서 공동현안 논의

안승남 구리시장・류경기 중랑구청장 11월 19일 구리시청서 공동현안 논의(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류경기 중랑구청장 11월 19일 구리시청서 공동현안 논의(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19일 시장실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양 자치단체간의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자리는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등 서로 공유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랑구는 지난 16일 구리시에 협조 요청 한 3가지 사업 중 공동현안인 지하철 6호선 연장과 관련 신내 차량기지 이전 추진 방침을 밝혔다.

중랑구는 망우묘지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국민들에게 나라사랑과 애국의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데도 의견을 함께했다.

중랑구는 LH가 시행하는 서울양원지구 공공주택사업에 편입돼 철거되는 건축물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인접 구리시의 이축협의 절차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랑구는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구리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고, 구리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구리시와 중랑구는 양주군 구리면에 속했던 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구리시의 갈매동부터 교문동까지 중랑구의 묵동, 신내동, 망우동과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아차산을 비롯한 생활환경에서 같은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자치단체보다도 양 자치단체의 공동관심사와 공동번영을 위해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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