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경기도 철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형열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11월 12일 경기도 철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서형열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교위 서형열 의원(민주당, 구리1)이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별내선 서울구간의 사업 지연 문제와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별내선의 경우 경기도 구간은 연말까지 예산 53%가 집행되며 순조롭게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서울시 구간은 여전히 늦어지고 있다”며 “교통지옥이 될 수 있으니 서울시와 업무협력을 통해 동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홍지선 철도국장은 “경기도 구간 공사가 끝나도 서울시 구간 공사가 원활하게 완료되지 못하면 남사까지 제대로 운행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최대한 공사시간에 맞춰 완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해 가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현재 별내선과 하남선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이 낮다는 점도 지적했는데 별내선과 하남선 2개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이 조례에서 권고 규정으로 정한 60% 이상을 지키지 못한 공구가 대부분이라며. 경기도 철도건설사업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국장은 이런 부분과 관련 “철도사업의 경우 일부 세부적인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타 지역업체인 경우가 많아 경기도 지역업체의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며 경기도업체의 참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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