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을 지역위・남양주시장 등 12일 시청서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남양주시 11월 12일 시청서 당정협의회 개최(사진=김한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남양주시 11월 12일 시청서 당정협의회 개최(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장 등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이 12일 남양주시청에서 한 당정협의회에서 진접, 오남, 별내 지역의 현안들이 다수 논의됐다.

13일 김 의원실은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진접, 오남, 별내 지역의 대중교통,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관련 예산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교통 부문에 있어서는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진접과 별내동・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에서 검토키로 했다.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과 관련해서는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을 각 5대씩 증차하는 방안과 내년에는 2층버스를 올해(8012번, 1001번 각 1대)보다 2배 추가 투입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보이는 강변북로는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운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북단까지 출퇴근 시간대 가변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화여가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실내놀이터로 활용키로 했다. 또 도서관은 오전 시간대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후엔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설계 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지역활성화 방안으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 광릉숲을 내년부터 생태환경, 시민주도, 차 없는 문화축제로 키우기로 했으며 내년 예산을 2배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별내 용암천은 시민의견을 반영해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하천 내 교량을 이용한 경관조명, 간판설치, 주차장 확보 등도 추진키로 했다. 그밖에 수해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수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왕숙천은 시민을 위한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마켓 등을 열수 있도록 폭 8m 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별내동 구 메가볼시티 부지 개발은 내년 3월경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랜드마크로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논의 된 안건들에 대해 실무협의와 지속적인 당정협의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동대응키로 했다.

조 시장은 “계속해서 대화하고 토론해서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당정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을 지역위와 남양주시는 남양주 발전의 동반자다. 당정이 합심해 민주당과 공직사회가 손잡고 일하면 남양주가 달라진다는 시민들의 믿음을 현실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을지역위에서 김한정 의원과 홍성관 수석부위원장, 임채원 상임고문, 김영희 노인위원장, 최영숙 여성국장, 윤용수 도의원, 박성훈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 백선아 시의원, 장근환 시의원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에선 조광한 시장과 7명의 실・국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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