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정소식지가 이름을 바꿔단다. 민선 6기까지는 ‘쾌한도시’라는 제목이었고 민선 7기 들어선 잠시 ‘새로운 남양주’라는 이름을 써 왔다.

이렇게 임시로 제호를 쓰던 기간 남양주시는 시정소식지 제호 공모를 진행했다. 244명이 공모에 참여했고 총 463개의 제호가 제출됐다. 이중에서 중복된 제호는 134개다.

남양주시는 제출된 제호를 대상으로 내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도란도란’, ‘남양주 STORY’,‘월간 남양주’, ‘新나는 남양주’를 최종 심사테이블에 올렸다. 최종 결과는 ‘도란도란’.

남양주시는 내달까지만 ‘새로운 남양주’를 쓰고 내년부터는 ‘도란도란’ 제호가 인쇄된 시정소식지를 출간할 예정이다.

제호도 바뀌지만 내용도 새롭게 꾸며진다. 기존에는 시정정보, 명소, 명인, 맛집 등이 다뤄졌다면 새 시정소식지에선 의료・복지 정보와 시민이 만든 콘텐츠가 다수 들어간다.

조광한 시장은 “시와 시민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시정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지, 시민들이 먼저 찾는 소식지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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