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순성산업’ 5년 동안 집 무상임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을 위해 집을 무상으로 빌려주겠다고 나선 독지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순성산업은 취약계층을 위해 면적 약 60㎡(약 18평)의 빌라 한 채를 5년 동안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순성산업은 어려운 가정이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내장공사까지 마무리 한 상태에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주택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순성산업 이덕삼 대표이사는 ‘이 주거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자활할 수 있는 터전으로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임대 목적으로 제공된 이 주택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순성산업은 유아용 카시트를 만드는 회사로, 2007년 희망케어센터의 설립시기부터 후원금과 자사 제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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