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로 자료사진(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도로 자료사진(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도로관리를 잘 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도로정비평가’를 실시해 오산을 최우수, 파주, 용인, 남양주, 여주, 고양을 우수, 시흥, 광명, 포천, 동두천, 양평을 장려로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오산시는 도로환경을 저해하는 도심지 육교 3개소를 철거하고, 도시미관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를 지중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기관 중의 하나인 남양주시는 도로 청결상태 유지와 겨울철 설해대책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차광우 도로관리과장은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투입과 설해대책본부 신축, 제설장비의 선진화 등으로 2018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기존의 노후한 설해대책본부를 대폭 개선하고, 제설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 확인 등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차량 위치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제설 취약구간에 고화질 CCTV와 디지털 온도계를 설치해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188a 면적의 노후도로 덧씌우기와 포트홀 등 도로 소파(小破)에 대한 보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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