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1개소, 남양주 8개소 당선자 현황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남양주축협 이덕우 당선자가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남양주축협 이덕우 당선자가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개 선거구 물갈이, 6개 선거구 현 조합장 당선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구리∙남양주지역 9명의 조합장이 최종 선출됐다.

이 가운데 구리농협 김용호(62)와 와부농협 조복환(57), 미금농협 최경순(58) 후보는 경쟁후보 없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반면 나머지 6개 조합에서는 2명 혹은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여 최종 당선자가 가려졌다.

진건농협은 이명수(60), 안성기(62) 후보가 대결을 벌여 현 조합장인 안성기 후보가 구리남양주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인 83.5%(964표)로 재입성에 성공했다.

진접농협 역시 이변 없이 현 조합장이 다시 당선됐다. 원종호(58), 서명원(57) 두 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고, 69.2%(1,326표)를 득표한 서명원 후보가 최종 선택됐다.

역시 2명이 경합을 벌인 별내농협 선거에서도 안종옥(62) 후보가 78.2%(720표)를 득표해 현직 조합장이 다시 당선됐다. 표 차이가 크게 벌어진 이규용(60)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비교적 치열한 경합을 벌인 남양주축협은 이덕우(53) 후보가 현 조합장인 서응원(61)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남양주축협은 윤기수(56), 이덕우(53), 서응원(61) 후보가 경합을 벌여 50.7%(546표)를 득표한 이 후보가 당선됐다. 2등과의 표 차이는 140여 표 차이로 알려졌다.

역시 3명이 경합을 벌인 화도농협 선거에서도 현 조합장이 고배를 마셨다.

화도농협 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유인학(62) 후보를 비롯해 박성수(64), 최상복(59)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이 가운데 최상복 후보가 64.0%(1,212표)를 득표,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수동농협도 조합장이 바뀌었다. 류재성(55) 후보가 현 조합장인 유병성(64)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수동농협 선거에는 유병성, 류재성, 신현구(50) 후보가 출마해 류재성 후보가 56.0%(529표)를 득표, 새 조합장에 선출됐다.

이들은 향후 임기 4년 동안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