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 주관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순덕씨 출품작(사진=남양주시)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 주관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순덕씨 출품작(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의 농작물인 ‘남양주먹골배’가 우수 농산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남양주시배협의회 와부배연구회 천순덕씨는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 주관한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는 신고 품종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로, 50개 출품작이 있었고 이중에서 천씨는 대상 다음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먹골배는 11월달에도 수상이 예약돼 있다. 11월 2일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남양주시배협의회 조동식 진건배연구회장이 으뜸상을 수상한다.

우리한국배연구회 주최 품평회엔 신고 품종뿐만 아니라 황금, 화산, 추황 등 24개 지역에서 5개 품종이 출품됐다. 이중에서 조 회장은 황금 품종으로 대상 다음상인 으뜸상을 수상한다.

남양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 배꽃이 필 무렵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저온으로 꽃눈이 죽는 피해를 입고, 배가 커지는 시기에 고온 및 열대야 지속으로 인해 배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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