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농가 3년 연속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경기도 ‘인기농장’와 ‘별내배협의회’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각각 은상, 동상 수상(사진=경기도)
경기도 ‘인기농장’와 ‘별내배협의회’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각각 은상, 동상 수상(사진=경기도)

경기도 소재 안성시 ‘인기농장’(대표 홍성수)과 남양주시 ‘별내배협의회’(대표 이병철)가 제4회 GAP(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인기농장과 별내배협의회는 17일 양재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 상을 수상했다.

인기농장은 2013년 GAP 인증을 받은 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체험 교육장 운영,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주변 농업인들과 공유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내배협의회는 2016년 GAP 인증을 받은 뒤 생산부터 포장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 배를 생산해서 국내 유통한 것은 물론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까지 수출한 것이 인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소재 농가는 2016년과 2017년에도 같은 대회 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에는 김포 ‘게으른 농부’가 금상을, 2017년엔 화성 ‘우일팜’과 안성 ‘머쉬하트’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는 GAP 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성 검사비 지원, 시설보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만7천850ha의 인증면적과 12,871 인증농가(2017년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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