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사업 노선(자료제공=조응천 의원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사업 노선(자료제공=조응천 의원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한국당. 연수을) 의원은 10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기재부 예타 사업에 포함된 이후 현재까지 KDI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데 지역 주민들은 애가 타고 있다”며 김현미 장관에게 GTX B 노선에 대한 예타 진행상황을 질의했다.

김 장관은 민 의원의 질의에 “올해 하반기에는 먼저 들어간 GTX C 노선이 나오는 게 바람이다. GTX B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GTX B, C 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GTX B 사업은 사업 가능과 불가능 중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까? 긍정적인 방향으로 예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최대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GTX B 사업과 관련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 조응천 의원실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결과를 예단할 순 없다. 그러나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의하면 실제 정부에서도 GTX B 사업과 관련 긍정적인 의견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타 결과가 사업성이 있는 것(B/C 1.0 이상)으로 나오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5조9천억원 정도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