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비정규직 채용 비중 꾸준히 증가

상반기 채용공고 중 29.3% 비정규직 모집공고 승인2018.09.20 13:54l수정2018.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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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비정규직 채용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002년부터 5년 단위 각 상반기 기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채용공고 중 비정규직 공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 조사개요 ▲집계기간: 2002년, 2007년, 2012년, 2017년, 2018년 각 년도 상반기 ▲조사대상: 잡코리아 등록된 채용공고 1,844,684건(2018년 상반기 기준) ▲조사내용: 정규직-비정규직 채용현황 비교(비정규직: 계약직+프리랜서+파견직+인턴+병역특례)

2002년 상반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 중 비정규직 공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16.5%였다. 이후 2007년에는 17.8%를 차지했고, 2012년에는 23.1%였다.

처음 조사 시점의 15년 뒤인 2017년에는 29.1%까지 증가했다. 올 상반기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29.3%였다.

채용공고를 산업분야 및 직무 별로 분석해 보면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모집 공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직종이 존재했다.

정규직 채용공고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류・제약업(84.9%)이었다. 이어서 제조・생산・화학업(84.5%), 판매・유통업(83.3%) 순이었다.

반면 교육업은 비정규직 모집 공고 비율이 52.9%로 정규직(47.1%)에 비해 더 높았다. 그리고 금융・은행업(49.2%), IT・정보통신업(39.5%) 등도 타 산업분야에 비해 비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았다.

직종별로는 연구개발・설계직이 정규직을 채용하는 공고 비중이 84.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유통・물류・무역직(83.1%), 생산・제조직(82.6%), 의료 관련 분야 직종(82.6%)도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았다.

이외에 디자인직(79.8%), 시공・감리・인테리어 등 건설 관련 직(73.7%), 서비스직(73.5%), 경영・사무직(73.4%), 마케팅・광고직(73.4%), 영업・고객상담직(69.2%)도 정규직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방문교사 및 학원강사 등 교육관련 직무(46.4%)나 솔루션・SI・CRM・ERP 등 IT 관련 직무(52.9%)는 정규직 채용 비중이 이처럼 절반 정도에 달하거나 미치지 못했다.

▲ 산업분야별 정규직 vs 비정규직 채용공고 비중 현황(2018년 상반기 기준)
▲ 직무분야별 정규직 vs 비정규직 채용공고 비중 현황(2018년 상반기 기준)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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