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 소재 ‘순성산업’ 서부희망케어센터에 1억원 기부(사진=남양주시)
진건 소재 ‘순성산업’ 서부희망케어센터에 1억원 기부(사진=남양주시)

유아용 카시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순성산업(대표 이덕삼)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1억원을 지정 기부했다.

기부가 이뤄진 것은 2016년 5월이지만 기부금 사용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동모금회에 제출하는 등 관련 절차 이행에 다소 시간이 걸려 기부금은 올해 6월 수령했다.

센터는 기부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활용할 차량을 구매했고 다산동에 푸드마켓을 개소했다. 나머지 예산 2천만원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자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순성산업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6일 다산행정복지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1억원 후원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선 감사패 전달, 기부차량 전달식, 추진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센터가 설치한 다산동 푸드마켓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덕삼 순성산업 대표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부희망케어센터와 같은 지역사회 복지 전문기관과 파트너로 함께 지역복지 발전에 동참하게 돼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성산업은 이번 기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멤버십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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