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21억 원 투입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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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라이브앱 CCTV뿐만 아니라 일반 CCTV 설치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라이브앱 CCTV를 위주로 지원을 해 왔지만 이번에는 범위를 넓혀 일반 CCTV 설치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도는 국공립 어린이집 648개소를 대상으로 CCTV 설치비 8억 4,200만 원을 기 지급한 상태다.

도는 이미 예산이 확보돼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 CCTV를 희망하는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21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13,258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25.3%에 해당하는 3,365개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나머지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

도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나머지 9.24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소 당 130만 원 한도에서 CCTV 설치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3월 12일까지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은 후 관련 예산을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CCTV를 설치할 것인지 라이브 앱 CCTV를 설치할 것인지, 개방 시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운영 방법은 모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가 결정한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는 사물인터넷(IoT)과 라이브 앱 CCTV를 접목한 첨단시스템을 어린이집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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