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같이 조선시대 저잣거리・관아체험 인기 끌듯

남양주다산문화제 마재관아 곤장체험(사진=남양주시)
남양주다산문화제 마재관아 곤장체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역시 예년과 같이 남양주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해배기념 퍼포먼스 ‘다산의 마음을 읊노라!’와 조선시대 화폐(엽전)체험, 상점체험, 전래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올해도 조선시대 저잣거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시대 저잣거리에는 조선시대 상점인 선전(비단), 면포전(무명) 면주전(명주), 지전(종이), 어물전(생선), 저포전(모시) 등 ‘육의전’이 펼쳐져 TV에서나 보던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개수배중인 ‘대역죄인 점박이’를 잡아 사또와 함께 곤장을 치는 관아체험이 아동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역죄인 점박이를 잡아라 코너는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밖에 체험도 무궁무진하다. 그네타기, 투호놀이, 바둑 두기, 연꽃구경하기, 매미소리듣기, 한시 짓기, 발 씻기를 통해 옛날 선비들이 더위를 식혔던 8가지 방법을 체험할 수 있고,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은 사전 접수한 시민들에 한해 한복 의상과 분장,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가 제공된다.

다산문화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국(031-576-6760)이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031-590-42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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