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열린 ‘강한 남양주 만들기 10번째 전략토론회’(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페이스북)
8월 28일 열린 ‘강한 남양주 만들기 10번째 전략토론회’(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페이스북)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 각종 교통현안에 대한 해결의지를 천명했다.

조 시장은 28일 열린 간부회의(‘강한 남양주 만들기 10번째 전략토론회’)의 내용을 29일 페북을 통해 브리핑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추진은 물론 앞으로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서울시,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인근 시군의 얽힌 이해관계를 풀어나가고 협상을 통해 남양주의 막힌 교통과 철도를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이 언급한 교통현안은 ▲경춘선 분당선・7호선 직결사업 ▲중앙선 경춘선 배차간격 개선 ▲진접선・별내선 적기 개통 ▲별내선 진접선 단절구간 연결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 ▲ICT-청춘 별내역・마석역 추가정차 등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현실 진단에 따른 종합대책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다산신도시에 3만2천 가구가 들어서고 진접 2지구까지 들어서면 우리 시는 교통대란이 올 것이다. 다산신도시 교통문제뿐만 아니라 별내, 진접, 화도, 와부 등 시 전체가 안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통대책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교통정체구간은 주민편익을 높이기 위한 ONE-WAY(일방통행) 방식 도입 및 당장 도로 확장이 어려운 곳은 가변차로를 도입해 주민편익을 높이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통문제 해소 대책의 일부도 공개했다.

또 “경춘선은 남양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생명선이다. 경춘선을 분당선・7호선과 직결하는 사업 없이는 남양주의 미래는 없다”며 자족도시 및 수도권 동북부 검점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춘선 직결사업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다.

한편 28일 회의에는 남양주경찰서장과 경기도시공사 사업단장도 참석했다. 조 시장은 “종합적인 교통대책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분을) 모시고 우리시 교통과 철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의미 있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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