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왜 별내 교통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가?'

범철도쟁취투쟁위원회, 27일 남양주시청서 기자회견 승인2018.08.27 20:20l수정2018.08.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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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범철도쟁취투쟁위원회' 8월 27일 기자회견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소재 민간단체들인 별내발전연합회, 진접아파트연합회, 왕숙천살리기운동본부가 범철도쟁취투쟁위원회를 결성해 활동을 개시했다.

지역의 철도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된 투쟁위는 27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당초 일정대로 공사가 완공될 수 있는 (4호선 연장 진접선) 1공구인 당고개역에서 별내북부역까지만이라도 (2019년 말까지) 정상 개통’ 할 것을 촉구했다.

또 8호선 연장 별내선과 진접선을 연결함과 동시에 별내중앙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위는 “별내신도시 교통지옥 문제를 타개를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뛰어야함에도 미온적인 태도로 수수방관하고 있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을 주체할 수 없다”며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투쟁위는 기자회견 후 해당 지역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다음은 이들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에는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 성 명 서 -

LH와 국토부,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의 판교를 목표로 교통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쾌적한 환경의 명품신도시 건설이란 홍보 슬로건으로 인근 보금자리지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가에 분양했으나 별내신도시 7만 주민을 기망한 채 땅장사만하고 시민과 약속했던 사항들은 폐기한 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별내신도시 주민들은 국가와 지자체의 약속을 믿고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LH와 남양주시의 약속 미이행과 외면으로 인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의 피해와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음은 공지의 사실이다.

특히, 우리는 8호선 연장 사업에 1,000억원이라는 분담금을 지불하고도 별내신도시 제일 끝에 위치한 딱 1개 뿐인 별내역 만을 이용해야하는 형국이다. 더욱이 개탄스러운 것은 바로 그 별내역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분담한 별내 주민들은 대부분 이용하기도 매우 불편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8호선 연장 사업에서 1,000억원이라는 돈을 분담금하고도 2백여억원 밖에 분담하지 않은 지역과 동일하게 1개의 역 밖에 갖지 못해야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최근, 4호선 진접 연장선은 당초 2019년 개통예정에서, 2공구(별내북부역~내곡리) 공사 지연을 이유로 2021년 개통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계획된 공기를 준수해 당초 일정대로 공사가 완공될 수 있는 1공구인 당고개역에서 (가칭)별내북부역까지만 이라도 부분 정상 개통하는 것은 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진접선의 정상 개통을 요구하지만 만의 하나 지연이 불가피하다면, 당고개역에서 별내북부역까지(1공구) 만은 정상 개통할 것을 즉각 결정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8호선 공사가 완료되기 전에 4호선과의 연결을 위한 사전타당성검토(B/C) 용역이 진행 중이다, 즉, 4, 8호선의 연결은 필연적으로 추진될 수밖에 없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로 지금이 별내중앙역의 설치를 결정해야 할 때이다, 그것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별내신도시 주민들 모두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개선하는 방안임을 명확히 천명하며 반드시 「4, 8호선의 연결과 동시에 별내 중앙역의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은 별내신도시 교통지옥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에 정치생명을 걸고 뛰어야함에도 미온적인 태도로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에 우리 7만 별내신도시 주민 모두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을 주체할 수 없다,

우리는 입주후 현재까지 수년에 걸쳐 계속해서 교통 불편의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데도 지역 정치인들은 좌시하고 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솔직히 능력이 부족하면 즉각 용퇴할 것을 요구한다.

별내신도시는 천혜의 환경과 서울과 연접한 최상의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로 인해 말할 수 없는 주민들의 불편함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지역 평가절하를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별내신도시 7만 주민들과 함께 「범철도쟁취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에 나선 것이다.

우리에게는 교통문제를 포함한 지역 현안해결과 발전 추진을 위해 뛰어줄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지 중앙정치에서 한 자리 얻으려고 밖으로 돌거나, 동네 행사에 얼굴만 비추면 된다고 생각하는 방안퉁수는 필요 없다. 지금 결심해야 할 것이다, 4호선 별내북부역 정상개통과 4, 8호선 연결과 동시에 별내중앙역 신설에 앞장설 것인지, 지역에서 정치를 그만 둘 것인지를 당장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

별내신도시 7만 주민은 교통지옥 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우리의 요구와 주장이 관철될 때가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별내신도시 7만 주민은 우리 요구를 천명하고 강력히 투쟁에 나선다.
하나. 4호선 1공구(당고개역~별내북부역)의 2019년 말 정상개통 강력 촉구한다.
하나. 4-8호선 연결은 별내중앙역 신설을 강력 촉구한다.
하나. 4호선(진접선 연장) 전면개통 지연 용납 못한다!, 조속한 전면개통 강력 촉구한다.
하나. 철도(지하철)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다!, 국회의원, 도·시의원은 정치생명 걸고 뛰어라.
하나.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1천억 분담한 별내신도시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2018. 8. 27.

별내발전연합회 / 범철도쟁취투쟁위원회」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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