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등 동부 7개 시군 경기도서 가장 규제 심한 곳

경기도부동산포털 '규제지도'(사진=경기도)
경기도부동산포털 '규제지도'(사진=경기도)

경기도 전역의 규제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규제지도가 8월 22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 ‘생활정보’→‘규제지도’ 코너에서 제공된다.

이 코너에선 도 전역의 규제현황은 물론 수도권규제, 팔당유역규제,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각의 규제지역과 규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가장 심한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은 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남양주, 용인 경기동부 7개 시군이다.

1990년 팔당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7개 시군의 면적은 2,097㎢로 도 전체면적의 21%를 차지한다. 서울시 전체 면적보다도 약 3.5배나 큰 규모이다.

이 지역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 양식장, 숙박업, 음식점, 축사, 폐수배출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

경기동부 7개 시군은 팔당특별대책지역외에도 자연보전권역(3,830.5㎢), 개발제한구역(1,169㎢), 상수원보호구역(190.2㎢), 수변구역(143㎢), 군사시설보호구역(2,363㎢) 등 평균 2~3개의 중복규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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