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망 8월 가장 많아, 매사 과신 금물

수영미숙, 안전부주의, 음주수영 순 사망사고 많아 승인2018.08.09 13:28l수정2018.08.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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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행안부

물놀이가 한창인 계절이다. 그만큼 물놀이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통계 기준 수영미숙으로 53명(31%), 안전부주의로 44명(26%), 음주수영으로 26명(15%)이 사망했다.

음주수영은 20대 이후 발생하기 시작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아졌다. 특히 음주수영 사망은 5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수영미숙 사망은 10대 이하에서 26명(49%)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행안부는 어린이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고 안전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사망이 47명(28%)로 가장 많았고, 10대 44명(26%), 20대 34명(20%) 순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2013~2017)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는 169명이다. 이중 8월(81명)에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 현황: 6월 25명, 7월 63명

행안부는 광복절 전후로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계곡과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지켜야 하는 수칙이 있다. 과신이나 ‘이것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물놀이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거나 부족한 것도 문제이다.

행안부는 “해마다 음주수영과 수영미숙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식사 직후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한 무모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특히 하천, 강, 계곡은 해수욕장에 비해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에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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