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중 일자리 버스 자체 운영 구리시, 고양시뿐

구리시는 지난달 30일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들,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JOB GO 일자리 상담 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지난달 30일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들,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JOB GO 일자리 상담 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구리시)

8월 1일부터 매주 월~금, 구리시 곳곳 상설 운영

구인구직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찾아가는 JOB GO 일자리 상담 버스’)가 구리시에서 자체 운영된다.

구리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의하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자체 운영되는 시군은 2018년 현재 기준 구리시와 고양시뿐이다.

구리시는 지난해 예산(전액 도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차량을 구입했고, 일자리 버스에 맞게 차량을 리모델링했다. 일자리 버스가 본격 가동된 것은 8월 1일부터이다.

구리시는 ▲월요일, 구리역 ▲수요일, 갈매역과 갈매신도시 주공1, 2단지 사이 ▲목요일, 구리시청 광장 ▲금요일, 장자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은 구인이 필요한 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기 위해 관내・외 업체를 순회하고 있다. 구리시 내에는 산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남양주시 쪽도 둘러보며 구인업체를 찾고 있다.

구리시는 월~금요일 매일(공휴일, 토・일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인 정오~오후 1시를 빼곤 일자리 버스를 항시 가동하고 있다.

일자리 버스의 매력은 구인구직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이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자리 버스는 사람이 필요한 업체에게는 사람을 매칭 시켜주고,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층, 중년층, 장년층, 경단녀 등에겐 원하는 직장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좋은 것은 상담기능인데 이력서컨설팅이나 면접컨설팅, 자기소개서컨설팅은 물론 일자리를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세한 방법을 현장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구리시가 자체 운영하는 ‘찾아가는 JOB GO 일자리 상담 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고용복지과 일자리복지팀(031-550-2288, 228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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