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라돈 측정기 사용 장면(사진=구리시)
구리시 라돈 측정기 사용 장면(사진=구리시)

시중에서 판매된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돼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리시는 라돈 측정기 10대를 구입해 7월 30일부터 무상 대여를 할 예정이다.

태국산 라텍스 메트리스를 사용하는 구리 시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등록 순에 따라 최대 2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구리시청 4층 환경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구리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측정기를 대여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위해 반납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기타 대여와 관련한 사항은 환경과(031-550-2753)로 문의하면 된다.

측정 결과 라돈 수치가 높게(권고 기준치 4pCi/l 이하, 148Bq/㎥ 이하) 나온 경우 라돈 발생 의심 제품을 없애고 수시로 실내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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