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교재학습 단연 1위
2015 교재(32.1%), 학원(29.9%), 인강(23.7%)→ 2018 교재(66.9%) 인강(49.1%), 학원(41.9%)
학력과 출신학교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취업을 위해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알바몬과 시원스쿨랩이 20~30대 성인 남녀 1,583명을 대상으로 ‘20~30대 토익 시험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 조사개요 ▲조사기간: 2018.6.28~7.9 ▲조사대상: 20~30대 성인남녀 1,58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 허용오차 ± 2.5% ▲조사방법: 잡코리아 웹&모바일 설문조사
조사결과 20~30대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3.8%가 ‘토익시험을 준비했거나 현재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토익시험을 준비하는(했던)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취업(86.6%)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이유로는 ▲졸업(36.30%) ▲이직(9.2%) ▲유학(7.8%) ▲입학(6.1%) 등이 있었다.
토익시험 준비는 ‘교재로 학습한다’는 의견(66.9%)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 인강 수업 수강(49.1%)과 오프라인 학원 수업 수강(41.9%)도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토익 학습 브랜드 선택기준은 ▲유명한 선생님이 있는지 여부(29.3%) ▲강의 레벨이 다양하게 세분화 돼 있는지(25.9%) ▲커리큘럼이 체계적인지(19.5%) 등이었다.
토익 학습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토익 학원/인강 브랜드 중 알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선택하시오) 조사에선 ▲해커스 80.4% ▲YBM 46.1% ▲시원스쿨랩(LAB) 46.0% ▲영단기(39.7%) ▲파고다(37.0%) 순의 결과가 나타났다.
시원스쿨영어연구소 신승호 소장은 “2015년 6월 대학내일에서 전국 남녀대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일 조사에서는 토익 공부 방법으로 교재(32.1%), 학원(29.9%), 인강(23.7%) 순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2018년 잡코리아 조사에서는 학원(41.9%)보다 인강(49.1%)으로 공부한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는 ‘토익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이 과거에는 교재와 오프라인 학원 수강이었다면 최근에는 교재와 온라인 인강 수업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