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상식과 원칙 바탕, 반칙 특권 없는 도시 만들 터’

안승남 구리시장 첫 월례조회(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 첫 월례조회(사진=구리시)

안 ‘최선 다하고 최대 성과 올리는 직원, 공과 반드시 인정’

안승남 구리시장이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첫 월례조회에서 자신의 시정철학과 앞으로 전개해나갈 시정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안 시장은 “새로운 변화는 지방행정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실천돼야 한다며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 인사를 전했다.

구리시의 민선 7기 핵심 키워드는 ‘시민’이다. 안 시장은 “시민들 의견에는 언제나 신속하고 정직하게 응답하고 적극 반영해달라”고 재차 시민중심의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회선 이 같은 시정방향뿐만 아니라 안 시장의 시정철학도 제시됐다.

안 시장은 “우리가 꿈꾸는 구리시는 오로지 경쟁과 효율, 능률이 우선시 되거나 또는 약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이어 “상식과 원칙이 바탕이 되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도시, 낮은 곳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서로를 따뜻하게 배려하며 공존하는 다 함께 잘사는 구리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향점을 설명했다.

한편 안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애환, 미래 청사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수렴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그 공과를 반드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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