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취소한 조광한 시장 재해 취약지 둘러 봐

조, 취임사에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 만들 터’ 승인2018.07.02 19:15l수정2018.07.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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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2일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회의를 마치고 관내 재해 취약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태풍 '뿌라삐룬'의 북상으로 2일 열리기로 한 취임식을 취소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일 본청에서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마친 조 시장은 재난 취약지를 점검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취임사 배포를 통해 취임식을 갈음했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먼저 지난 선거에서 남양주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 서울면적의 70%로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도시, 정약용의 고향인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남양주시는 여느 타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가로막혀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남양주만의 특색과 생명력을 가진 수도권 최고의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양주시가 새로운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립경제 기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남양주를 통합하고 대표할 수 있는 신산업권역을 만들어 생산적 경제도시로서의 기능을 가진 남양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교육, 문화, 예술이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도시, 미래를 꿈꾸는 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복합 문화예술단지를 조성하여 남양주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이 있는 삶이 되도록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자립경제와 문화·예술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4년간의 시정목표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3대 과제와 당면 생활 개선을 위한 3대 중점과제 그리고 남양주 통합을 위한 3대 복지과제 등 3.3.3 과제로 설정하였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각종 규제의 개혁 및 완화를 추진해 나가고 철도교통의 혁신적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 크게 1권역, 2권역, 3권역의 다핵도시로 형성되어 있는 남양주의 특성을 고려해서 각각의 권역에서 쉽게 접근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제4권역을 만들어 경제중심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시민들의 당면한 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체계의 전면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만을 해소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강화해 나가며 시내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잔잔한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외형만으로 보여지고 성장하는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이 되겠습니다.

셋째, 남양주의 통합을 위해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에 대한 복지에 힘쓰겠습니다. 청소년이 입시경쟁에서 뒤쳐졌다 해서 사회생활에서도 뒤쳐지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각자의 재능에 맞는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혹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이 없도록 더 많이 살펴보고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헌신과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낸 어르신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시민들의 많은 바램을 들었습니다. 모두가 남양주를 위하는 마음과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바램이었습니다. 그 바램들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1,800여 공직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공직자는 유능해야 하고, 도덕성을 겸비해야 하며,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동안 우리사회의 권력문화 그리고 제도의 경직성으로 인해 겪은 시민들의 불편함과 아픔에 대해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앞에서 끌어주시고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들이 뒤에서 밀어주신다면 이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달성되리라 확신합니다.

남양주시의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노력하여 남양주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갑시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꼭 지켜봐 주시고 제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남양주시장 조 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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