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인 김현택(3선) 당선자가 전반기 부의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한국당 당선자들은 회의를 통해 다선의원인 김현택(3선), 원병일(3선), 이도재(2선) 당선자 중에서 김 당선자를 전반기 부의장으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제8대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박성찬(2선) 당선자가 25일 부의장을 한국당에 공식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7월 2일 의장단 구성은 양당이 합의한 데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한 정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는 경우 의장,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번 8대 남양주시의회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나눠 갖게 돼 전반기 의정은 특별한 사안이 아닌 한 원만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반기처럼 하반기도 한국당이 부의장을 가져갈 경우 원병일 당선자와 이도재 당선자가 부의장 자리를 놓고 조율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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