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감도(사진=대경대학교)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감도(사진=대경대학교)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대경대(총장 이채영) 남양주캠퍼스(진접읍 팔야리 산64-1번지 일원)가 오는 9월이면 문을 연다.

대경대 입학홍보처 김건표 교수는 20일 “올해 2학기 남양주캠퍼스 개교로 본교(경북 경산시 소재)는 ‘체험형 테마파크’로, 남양주는 ‘한류캠퍼스’로 이원화 하게 된다”고 밝혔다.

9월 개교하는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당초 K-뮤지컬과(3년제), K-POP과(3년제), K-모델연기과(2년제), K-뷰티과(2년제) 4개 학과였으나, K-연극영화과(3년제)가 추가돼 5개 학과로 운영된다.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올해 남양주캠퍼스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로 1학기는 경산 본교에서 수업을 들었고, 2학기부터는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김 교수에 따르면 5개 학과 학생들은 서울, 경기 수도권 학생들이 68%를 차지하며 나머지 대구, 경북 등 전국 비율은 32%에 해당된다.

남양주캠퍼스 학생들은 약 1년 뒤 기숙사가 완공되면 대체적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가 완공되기 전에는 통학이나 자취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경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상위 60%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6월 20일 교육부 문서통보)

김 교수에 따르면 대경대는 자율개선대학(상위 60% 내)으로 선정된 대학은 대학의 정원감축을 강제 받지 않고 2단계 진단도 면제돼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채영 총장은 “산학일체형 교육시스템인 ‘ExpUp Station'(학교 내 소규모 산업체)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교육환경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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