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광덕(남양주병) 국회의원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주 의원은 선거 다음날인 14일 “이번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통감하며 도당위원장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민심’과 ‘당심’ 모두를 우리 당 스스로 저버렸다”며 “경기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저의 책임이 너무 크다”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주 의원은 “백의종군하면서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고 받들겠다”는 의사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경기도의회 지역구 선거 129곳 중에서 128곳에서 승리했다. 비례 포함 총 142석 중 민주당이 차지한 의석은 무려 135석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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