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강풍,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재난안전본부 요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재난안전본부 요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경계근무 기간은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2박 3일로, 소방공무원 6,621명, 의무소방대원 180명, 의용소방대원 1만3,980명이 투입된다.

또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각종 행사에 대비해 소방차량 1,421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3대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된다.

재난안전본부는 특히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시 신봉교, 양평군 창대꽃동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등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 18개소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화재 우려됨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정월 대보름 행사장 소방력 배치현황(3.4~3.6)
2015년 정월 대보름 행사장 소방력 배치현황(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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